먼저 IoT 밥솥에는 타사 제품에는 없는 ‘알림 및 안내’ 기능이 탑재됐다. 밥솥 장기 미사용 시 가족와 지인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 고객의 안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밥솥 물받이 청소 시기, 고무 패킹 교체 시기, 살균세척 경과일 등도 알려준다.
IoT 공기청정기 역시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제품을 동작할 것을 사용자에게 권고, 최적의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IoT 정수기는 위생을 위한 살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살균기능을 시행하거나, 동작 주기를 바꿀 수 있다.
쿠쿠전자는 향후 고객센터로 전송되는 렌탈 제품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필터 교체 등 고객 관리를 맞춤형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이 제품 이상을 문의했을 때 제품 코드만 알려주면 원격으로 진단하는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쿠쿠전자만의 IoT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