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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홈쇼핑, 2018년 목표로 900억 들여 물류센터 건립
-홈쇼핑ㆍ모바일ㆍ인터넷 통합센터
-수도권 인접해 빠른 배송도 가능해
-자동화, AI설비도 갖춘 물류센터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GS홈쇼핑이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성장을 위해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수도권과 인접한 곳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자동화와 인공지능(AI)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GS홈쇼핑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총 900여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 인근 당정2지구의 2만5483㎡(7709평) 부지에 4개층, 연면적 4만121㎡(1만2137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설명= GS홈쇼핑이 총 900억원을 들여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군포에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GS홈쇼핑은 향후 군포센터를 홈쇼핑과 모바일 물동량 전체를 포괄하는 물류 기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GS홈쇼핑은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물류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GS홈쇼핑의 물류센터는 TV홈쇼핑, 모바일, 인터넷 쇼핑을 망라하는 ‘통합 물류센터’를 지향한다.

군포라는 수도권 입지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동량 예측, 재고 관리 등을 갖춘 물류센터로 자리한다. 또 부가시설 확충으로 합포장, 유통가공 등 고객 부가 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S홈쇼핑은 경기도 이천에 국내 유일의 홈쇼핑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 쇼핑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물류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취급액은 모바일앱을 론칭한 2010년 1억원에서 2016년 1조3153억원, 전체 취급액의 35.8%로 급성장했다. 인터넷쇼핑 부문과 합치면 취급액의 46.5%로 49.8%를 차지한 TV홈쇼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군포 센터를 통해 향후 모바일 물동량을 처리한다.

이에 GS홈쇼핑 관계자는 “군포 물류센터는 그동안 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통해 내부 동선을 최적화하고 설비 자동화를 통해 작업 및 배송 속도를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구현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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