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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재해 대응 ICT융합기술 현주소
전남대, ITRC포럼서 전시

‘전남대 도시재난재해 대응스마트시스템 연구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포럼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복합데이터 기반의 재난ㆍ재해 분석 모델 개발, 융복합 ICT 시각센서, 재난재해 현장 감시 및 구조보조용 무인이동체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전시한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도시 재난ㆍ재해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 재난ㆍ재해 ICT 융합 핵심기술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결집된 연구센터 육성을 통해 창의성과 융합성을 갖춘 ICT 연구ㆍ개발(R&D) 전문인력양성이란 목표 하에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현재 센터는 국내 2개 대학(전남대, 한국과학기술원)과 LSL시스템즈, 블루시그널 등 1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돼있다. 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분원 및 한국광기술원 등의 연구기관과 광주시와 협동해 참여기업과 함께 도시 재난ㆍ재해 관련 ICT융합기술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ICT 융합 기술을 도시 재난ㆍ재해 대응분야에 접목해 ▷재난정보관리 고도화 ▷재난예방감시 고도화 ▷재난현장대응 첨단화 ▷재난안전 산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정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설립한 지 채 1년이 안됐지만 센터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AV 감시시스템 중 ‘안개 제거 기능 소프트웨어(SW)’를 지역 중소기업 지엔에스티에 기술이전(총 1억3000여원 규모)했다. 이 밖에도 지역 중소기업인 세오와 가포생활건강연구소 등에도 기술이전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도출된 원천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물은 국내ㆍ외 특허 출원과 동시에 수십 편의 SCI급 논문으로 제출돼 여러 과학 저널에 게재되고 있으며, ITU-T 국제 표준화 활동으로 국제표준기술 확보 및 지적 재산권 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국가적 인명 보호의 사명을 가지고 미래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ㆍ재해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 지역과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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