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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강나룻배, 6월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운항
선착장 중간에서 포토타임
올 이용객 2만명으로 급증 전망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서진석)은 태화강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태화강나룻배의 운항시간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운항은 특히, 화려한 조명과 태화강변의 시원한 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이용객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태화강의 옛 모습과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 나룻배 ‘남산호’는 2015년 8월10일에 첫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4월말까지 2만4000여명이 이용했다. 지난해는 10월에 닥친 태풍 ‘차바’로 두달간 운항을 중단해 이용객이 주춤했지만, ‘울산방문의 해’인 올해는 4월까지 4000여명이 다녀가 연말까지 2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공단측은 전망하고 있다.

서진석 이사장은 “‘남산호’의 야간운항을 통해 태화강의 정겨운 야경을 즐기고, 울산시민과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서비스 향상과 안전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간운항 시에는 관광객들이 태화강 전망대 선착장과 맞은편 중구 십리대숲 선착장 중간지점에서 포토타임 시간도 가질 계획이며, 승선요금은 왕복ㆍ편도, 주ㆍ야간 동일 1000원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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