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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아웃도어 폰 ‘LG X 벤처’ 출시
-미국 군사표준 획득한 내구성 갖춰
-야외활동에 최적화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는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실속형 아웃도어 스마트폰 ‘LG X 벤처(LG X venture)’를 26일 북미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ㆍ아프리카 등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X 벤처’는 야외 활동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낙하, 온도, 진동 틍 총 14개 테스트를 통과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탠더드’를 획득했다. 방수 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이 적용됐다.

LG전자 ‘LG X 벤처’ [제공=LG전자]

전면에는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압, 방향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 ‘아웃도어 도구’가 담겼다. 또 ‘장갑 모드’ 버튼을 누르면 골프, 등산 중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스마트폰 확인이 가능하다.

4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48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퀵 차지 2.0을 지원한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은 “튼튼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을 갖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폰”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 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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