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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차별화된 식자재 서비스로 상생
-인큐베이팅 서비스 통해 협력사 지원
-메뉴 개발, 위생ㆍ운영 컨설팅등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맞춤 식자재 운영 확대와 신메뉴 레시피 개발ㆍ원가절감 제안ㆍ물류 인프라 제공 등 아워홈만의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와의 상생 활로를 넓히고 있다.

급식ㆍ외식사업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식자재 유통은 식자재의 품질과 위생, 신선도를 관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를 적시적소에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사업으로 분류된다. 이에 급식ㆍ외식사업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경우 경험 및 인프라의 부족으로 식자재의 관리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적시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물류망의 부재로 성장에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 아워홈의 한 담당자가 거래처 고객에게 맞춤 식자재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이에 30여년간의 식자재 운영 노하우를 갖춘 아워홈은 다양한 식자재 라인업, 전국의 14개 물류센터 기반의 넓은 유통망을 통해 중소외식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마련했다. 특히 아워홈이 선보이는 맞춤 식자재 서비스는 단순한 식자재 유통만이 아닌, 각 외식업체의 다양한 메뉴의 맛과 품질을 항시 유지할 수 있도록 업장 고유의 브랜드의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전달된다.

아워홈은 최근 송정푸드와 연간 6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워홈은 송정푸드 레시피에 최적화된 맞춤 식자재를 별도로 구성해 공급할 뿐만 아니라 아워홈의 급식ㆍ외식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아워홈은 송정푸드가 직접 개발한 ‘파주닭국수’에 사용되는 반계육, 겉절이김치, 소스류, 고명용 육류, 양념다데기, 칼국수농축액 등 거의 모든 식자재를 송정푸드 표준에 맞춰 전국의 지점으로 유통한다. 이로써 송정푸드는 현재 운영중인 파주닭국수 30여개의 지점과 추후 확장되는 지점들에도 균일한 맛과 품질을 갖춘 고품질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만의 차별화된 식자재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통해 협력사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히 식자재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대기업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공유해 상생하는 활로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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