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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이민자 체류ㆍ고용조사 첫 실시…6월초까지 조사, 11월 공표 예정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통계청이 법무부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해 발표한다.

통계청은 기존에 진행했던 ‘외국인 고용조사’를 올해부터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로 확대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첫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통계는 11월 공표돼 정부의 외국인 고용정책 등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이민자 체류 및 고용조사는 조사 대상을 외국인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이내에 우리나라로 귀화한 귀화자까지 확대돼 실시되며, 조사부문도 고용 외에 교육, 주거 및 생활환경, 소득과 소비, 자녀교육, 체류사항 등으로 확대된다.

내년부터는 보건과 사회참여, 한국어 능력 등 체류실태 전반으로 확대돼 상세한 외국인 통계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귀화자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실시된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이민자의 경제활동참가율, 취업자 및 실업자 규모 등의 고용통계 뿐만 아니라, 직장에 대한 만족도, 생활수준, 자녀교육 참여 정도 등 이민자의 체류실태 전반에 관한 통계를 작성해 오는 11월 공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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