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0포인트(0.53%) 오른 2300.68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2포인트(0.37%) 오른 2296.90을 지나고 있다.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개장과 동시에 2300선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장중 2300선을 돌파한 후 5거래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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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드] |
장중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자 등폭을 줄여 2295선에 머물고 있다. 만약 이날 2300선을 상회해 장을 마감하면 지난 11일의 기록(2296.37)을 넘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게 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일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홀로 4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억원, 4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철강금속(2.57%), 화학(1.34%), 건설업(0.67%), 기계(0.52%), 제조업(0.51%) 등이 오름세다.
운수장비(-0.72%), 보험(-0.57%), 의약품(-0.43%), 섬유의복(-0.43%), 전기가스업(-0.0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29%), NAVER(0.60%), 삼성물산(0.77%), POSCO(3.50%), 신한지주(0.31%)는 오르고 있다.
현대차(-1.47%), 한국전력(-0.47%), 현대모비스(-0.55%), 삼성생명(-1.26%)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출시 한 달을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84% 오른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9만원을 터치,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리니지M’의 정식 출시일을 6월 21일이다. ‘리니지M’은 4월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8시간만에 100만 명, 3일만에 200만 명을 기록한 뒤, 지난주 사전 예약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자 수 중 최대 규모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올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정시출시 전까지 주가 상승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며 “과거 사례를 볼 때 리니지M 출시 전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POSCO)는 철강 가격의 상승 반전 효과로 3%대 강세다.
같은 시각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3.50%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 가격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과잉 해소가 마무리된 후부터는 1등 철강사로서 포스코가 과점 효과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영향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4%) 내린 642.2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32%), 카카오(-0.20%), CJ E&M(-2.00%), 메디톡스(-1.15%), 휴젤(-0.13%), 파라다이스(-1.78%)는 내림세다.
로엔(0.35%), SK머티리얼즈(0.17%), 에스에프에이(1.46%)는 오름세다.
코미팜은 주가변동이 없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0원(-0.88%) 내린 11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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