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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한류 부흥위해 노력하겠다”
-한한령에도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열어

-외국인 VIP 1000명 포함, 총 10만관객 운집

-롯데그룹 50주년 기념행사 의미도 더해져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한령이 있지만)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 대해 22일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11년을 거치며 한류 문화를 상징하는 행사로 최근 자리매김했다. 지난 3년간은 외국인 여행객만을 위한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열었을 정도다. 이에 힘입어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를 포함해 중국과 동남아, 일본등지에서 총 13만여명의 누적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10만여명 모였다. 20일 진행된 싸이의 공연 모습.

특별히 올해는 ‘롯데그룹 창립 50주년’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오픈 등 롯데그룹 내 다양한 경사가 겹쳐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로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10만여명의 내ㆍ외국인 관광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ㆍ거미ㆍ케이윌ㆍ마마무가 참여한 19일에 5만명, 김건모ㆍ트와이스ㆍ싸이가 무대에 오른 20일에는 나머지 5만명이 잠실을 찾았다. 한한령 여파에도 외국인 VIP관광객이 1000명 가량 자리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패밀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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