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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림, 김지현, 김예진, 두산 매치 8강 선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KLPGA 125번째 대회만에 우승한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최가람 선수를 3홀 남기고 네 홀차로 제압, 8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 김해림도 오지현에 한 홀 차 신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 가장 먼저 진입한 선수는 ‘소리 없는 강자’ 김예진(22ㆍBC카드)이었다.

김예진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조정민(23)과의 16강전에서 7번~10번홀 조정민의 난조에 오히려 집중력을 보이며 내리따내 승기를 잡았다. 11번홀 이후 한홀씩을 주고 받은 끝에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두 홀을 남긴채 4홀차로 이겼다.

[사진=8강에 안착한 올해 생애 첫 우승자 김지현(왼쪽)]
[사진=▶소리없는 강자 김예진이 두산 매치에서 8강에 선착했다]


김예진은 2013년 데뷔한 이래,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올리다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 올해 들어서는 4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대회에서 19위,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11위를 하며 상승세를 보이다, 이번 매치플레이에서 특유의 안정감을 보이며 4강에 진입했다.

김지현은 이승현-홍란 승자와 4강행을 겨룬다. 이승현과 홍란은 16번홀까지 올스퀘어(AS)를 기록중이다.

김예진은 박인비-김지영2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박인비는 김지영2에 14번홀까지 두 홀 차로 앞서가고 있다.

정연주와 김자영2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정은6는 장은수를 맞아 16홀까지 한 홀 차 앞서고 있다.

올해 첫 승을 기록한 루키 박민지는 강호 고진영에 15번홀까지 3홀차로 앞서며 도미(Dormy) 상황에 들어갔다. 남은 세홀 중 어떤 홀이든 한 홀 비기기만 해도 이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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