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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대, ‘제4차 산업혁명 및 미래변화’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박정규(화성)기자] 수원대(총장 이인수)는 지난 18일 미래혁신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 및 미래변화’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수원대 제2창학위원회와 유엔미래포럼이 주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세미나는 AI를 노화 억제, 신약개발, 생체표지자 개발 등에 적용하는 제약 AI 분야의 전문가인 자보론코프 교수와 니베아, 유세린, 라프레리 같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그룹 연구 소장인 스븐 클레만 소장, 20년간 환경운동가로 활동한 캘리포니아 클린에너지펀드(CALCEF)의 대니 케네디 총재가 강연을 진행했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미국 인실리코메디슨 대표는 ‘인공지능에 의한 항노화 신약개발’ 강연을 통해 앞으로 AI를 활용한 의료기술에 힘입어 암 정복과 노화 연구가 급격하게 진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앞으로 5~10년 후엔 암을 관리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치료보다 진단이 중요한 질병으로 바뀔 것”이며, “몸속 장기 기능과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추적물질인 ‘생체표지자’가 AI 기술과 결합해 노화를 늦추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븐 클레만 소장은 ‘뷰티 AI로 열리는 화장품 개발 혁명’을 주제로 “화장품 개발에도 AI를 활용한 소비자 분석 연구로 개발 혁명이 시작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대니 케내디 총재는 ‘에너지파워하우스-새로운 Start-up Incubator’란 주제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청정에너지는 노동집약도가 높은 산업”이라며, “신재생네너지를 늘리면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연결하는데 인공지능(AI)이 사용될 수 있어 향후 태양광발전과 AI의 접목기술에 관한 연구와 인력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케네디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교내에 신설된 미래혁신관에 파워하우스 분소를 설립하기를 희망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스마트팩토리, AR·VR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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