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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전자, 文정부 첫 중국특사 파견 소식에 3%대 강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쿠쿠전자가 19일 1분기 호실적 및 양호한 실적 모멘텀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쿠쿠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4%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11거래일동안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올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4.55% 상승률을 기록했다.


쿠쿠전자는 2014년 8월 상장한 이후 2015년 8월에는 30만원대에서 고점을 형성한 이후 2년동안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이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를 한데 이어 중국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우리측 대표단이 파견되는 등 최근 조성된 중국과의 해빙무드가 조성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사드와 내수 부진 영향으로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역신장했다”며 “신정부의 변화된 외교 정책과 내수 경기 부양에 따라 전기밥솥 수요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유지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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