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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늦봄, 삐걱대는 건강 ②] “목소리가 안 나와요”…후두염 발전하면 성대결절로

  • 기사입력 2017-05-19 10:07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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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질환자, 30%가 1년 중 봄에 발생
-낮은 습도ㆍ미세먼지 등 후두염 야기
-후두염, 성대결절ㆍ폴립 등으로 발전
-발성치료 등과 함께 충분히 가습해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덥고 건조한 늦봄 날씨는 자칫 목소리까지 제대로 안 나오게 할 수 있다. 황사, 미세먼지 등과 함께 후두에 악영향을 끼쳐 후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후두염은 성대결절, 성대폴립 같은 성대 질환으로 악화돼 목소리를 내는 성대의 움직임을 방해하게 된다. 발성 훈련 등 음성 치료와 함께 가습기 등을 틀어 충분히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성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전문의들은 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성대 질환(성대결절ㆍ성대폴립) 환자 중 약 30%가 봄(3~5월)에 집중됐다. 같은 해 전체 환자 18만5578명 중 5만3252명이 3~5월 사이에 성대 질환을 겪었다, 이는 봄철 특징적인 기후(큰 일교차, 낮은 습도, 미세먼지)가 기관지와 후두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대 질환자 월별 추이(2015년 기준).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성대는 상피세포층, 결합조직층, 근육층으로 이뤄진 구조물로, 소리를 내거나 숨을 내쉴 때 움직여 호흡과 발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 같은 구조물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성대 질환이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알려져 있는 질환은 성대결절, 성대폴립(후두폴립)이다.

성대결절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능성 음성 질환이다. 가수들이 잘 걸려 수술을 받는 질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고운목소리센터의 배우진 원장은 “성대의 양쪽에 대칭적으로 굳은살(결절)이 생기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군에서 종사하는 사람들, 그 중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성대폴립은 성대에 말미잘 모양의 물혹(양성 종양)이 생겨 성대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성대폴립은 과격한 소리를 많이 내는 30~50대 남성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성대결절과 달리 물혹이 성대 한쪽에만 생긴다.

이 같은 성대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가습기를 틀어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한편 가급적 목과 성대를 쉬게 해 주고, 혹 잘못된 발성법을 갖고 있을 때에는 교정을 하면 도움이 된다.

배 원장은 “성대 질환은 목소리 안정 , 생활 교정, 발성 훈련 등의 보존적인 음성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면서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혹사시켜야 하는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보존적 치료가 어려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 치료는 성대 질환에 효과적이지만, 전신 마취를 해야 하고 요양 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후두경을 통해 성대 병변에 직접 주사를 주입하는 경피적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치료에 활용하기도 한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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