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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식품의 따뜻한 주식나눔
-김석수 회장, 서울대 공대 등 8만주 기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동서그룹 오너 2세인 김석수<사진> 동서식품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동서 주식 총 8만주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대학교 공대 발전기금에 각각 4만주씩 기탁했다고 동서식품 측이 16일 밝혔다. 김 회장이 이번에 기부한 주식의 가치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약 25억원에 달한다.

김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리고 미래를 위한 학문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더 행복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창업주인 김재명 동서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주로 동서식품에서 근무했으며 마케팅 부사장, 부회장을 거쳐 2008년 회장직에 올랐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동서식품은 대표적인 커피 제조업체로 믹스커피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매년 꾸준히 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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