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은 이날 일본 후쿠오카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무려 네 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끝낸 이민영은 멀치감치 앞서 나가던 스즈키 아이를 두 타 차까지 추격한 끝에 준우승에 올랐다.
JLPGA 연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은 최종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단독 4위로 마감했다.
이지희, 전미정, 신지애가 최종합계 1언더파로, 대회 초반 매서운 기세를 보이던 사사키 쇼코, 신카이 미유 등 일본 신예들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안선주는 이븐파로 이지마 아카네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대만의 테레사루는 합계 2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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