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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과의 전쟁 ②] 마셔도 찐다고? 저칼로리 음료 ‘주목’
-다이어트 기간 탄산음료는 피해야
-색소ㆍ첨가물 없는 탄산수 등 ‘각광’
-음료업계 칼로리 부담없앤 음료 선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5월의 모든 날이 다이어트하기에 좋다.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탄산음료는 물론 제로 칼로리의 탄산음료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 한 캔에 많게는 각설탕 17개 정도의 당 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 무심코 마셨을 때 체중이 불어나는 역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음료업계는 칼로리 부담을 덜어줄 대체음료부터 영양음료까지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돕는 다양한 저칼로리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탄산수는 당분과 카페인뿐만 아니라 색소나 첨가물 등이 없어 탄산음료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알코올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무알코올 음료도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날려 줄 대체 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엄선한 100% 유럽산 최고급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맥아의 풍미와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알코올 함량 0.00%지만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Dry Milling) 공법으로 부드러운 거품과 시원한 목 넘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칼로리도 일반 탄산음료의 절반 수준이다.

또 운동 중 칼로리 부담 없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 음료도 있다. 코카콜라는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 칼로리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 칼륨 이온, 칼슘 이온, 마그네슘 등 총 4가지 전해질(ION4)이 함유돼 있어 운동시 칼로리 걱정 없이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건강음료를 즐기는 여성 이미지.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한 영양음료도 효율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정식품은 43년 두유개발의 연구 노하우를 담은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 컷 두유’를 출시했다. 기존 자사의 두유 대비 칼로리를 약 40% 낮춰 한 팩(190ml)에 75kcal 밖에 되지 않으며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렌틸콩, 오트밀, 퀴노아를 함유해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영양성분도 풍부히 담았다.

이외에도 풀무원녹즙의 ‘자몽&마테 발효녹즙’은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자몽과 마테를 주성분으로 유기채소발효즙을 더한 건강음료다. 2030 여성들에게 인기인 자몽과 함께 다이어트를 돕는 마테추출분말이 100㎎ 들어 있다. ‘자몽&마테 발효녹즙’은 달콤 쌉싸름한 자몽 특유의 맛을 살려 상큼함을 느낄 수 있으며 6가지 유기농 채소를 발효시킨 유기채소발효즙까지 더해 건강도 챙겼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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