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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 피부 주의보 ①] 우리 아이,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자외선은 대개 5~6월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다. 한여름보다 강수량이 적어 평균 습도가 낮아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때이른 무더위까지 겹쳐 자외선 위험도까지 함께 높아져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요즘에는 아이들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된다. 아이들에게 좋은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을 살펴본다.

[사진=123rf]

▶PA, SPF 지수=자외선은 크게 피부 그을림과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 A와 피부 표피층에 흡수되는 자외선 B로 구분된다. PA지수는 자외선 A를 막아주며,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해주는 표기다. PA지수는 +로, SPF는 최대 50까지 표기된다. 반드시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실내 활동이 많은 경우는 ‘SPF20 PA+’,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외부에서는 ‘PSF50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극 없는 성분=예민하고 민감한 아이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도 자극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인공ㆍ화학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고 지친 피부를 달래줄 진정ㆍ보습 성분이나 안티 폴루션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향료나 타르색소, 미네랄오일 등과 같은 인공성분이 사용됐는지를 체크해보자. 상처 치유 연고에 주로 쓰이는 마데카식애씨드 성분을 함유했다면 자외선에 자극 받은 아이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자극 테스트=자외선차단제는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피부자극 테스트는 필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심사 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시험으로, 가급적 이 테스트를 마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or 캠핑용=도심 속 일상생활에서는 일반적인 형태의 선크림을 사용하면 되지만, 캠핑이나 외부활동 등 특별한 상황에서는 그에 맞는 적합한 타입의 제품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활동량이 많고 땀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지워지므로 휴대가 간편하고 덧바르기 쉬운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덧바르기 쉬운 투명한 밤 제형의 스틱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쓱쓱 덧바르기에 좋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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