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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이 뽑은 대통령, 文과 沈…洪 5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아직 투표권이 없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뽑은 대통령 투표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 YMCA전국연맹은 ‘청소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 투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박빙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실제 대선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5위에 그쳤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 페이스북 캡처]

청소년 투표 결과 ‘1위 문재인 39.13%, 2위 심상정 36.02%, 3위 유승민 10.87%, 4위 안철수 9.35%, 5위 홍준표 2.91%’ 순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투표는 지난달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www.18vote.net)과 오프라인(전국 30개 지역 투표소)를 통해 시행됐다. 전국 청소년 6만여 명이 해당 투표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가 주관했다.

연맹은 “인류는 신분, 성별, 인종의 벽을 무너뜨리면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확장해왔고 남은 것은 나이의 장벽뿐”이라며 “문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만 18세 청소년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맹은 청소년 투표에서 1위한 문재인 당선인에게 ‘청소년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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