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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ㆍ9 대선현장]마감 1시간 앞두고 75%…최종 80%에 못 미칠듯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제19대 대통령선거 오후 7시 투표율이 75%를 넘었다.

다만 1시간 동안 2.4%포인트 상승에 그친 만큼 오후 8시 최종 투표율은 80%에 달하긴 힘들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인 75.8%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3190만24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애초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80%대 진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유일하게 80.5%를 기록하며 80%대에 진입했다.

이어 세종(78.8%), 전북(77.6%), 전남(각 77.3%)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호남의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충남(70.5%)였고, 다음으로 제주(70.6%), 강원(72.4%)이 뒤를 이었다.

오전 6시 개시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천542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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