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통령선거 오후 2시 투표율 대비 7.3%P 높아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59.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2542만 800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ㆍ재외선거ㆍ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었던 52.6%보다 7.3%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투표율이 18대 대선때보다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0%대를 넘기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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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65.3%)이었고, 광주가 65.5%, 전북과 세종이 각각 65.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56.8%)였고, 다음으로 부산(57.1%), 충남(57.4%), 대구(57.6%)였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60.3%, 경기 59.4%, 인천 57.8%를 기록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ㆍ군ㆍ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