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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골퍼도 있어요…노승열·안병훈 ‘톱10’
PGA웰스파고 각각 공동5위·8위

노승열<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8위 ‘톱10’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ㆍ7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고,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케빈 트웨이(미국), 스마일리 코프먼(미국)과 나란히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8위를 넘어선 2016-2017시즌 최고 성적이다.


노승열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려 우승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3년 만의 통산 2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우승은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차지했다. 하먼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2승째.

허리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타 차 공동 2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공동 14위에서 출발한 존슨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12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존슨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마스터스에서 기권하고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 대회에서 복귀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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