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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 마무리, 주목해야 할 중소형주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마무리 돼가는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새역사를 쓰고 있는 국내 증시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는 주도주인 IT 관련주와 함께 4차산업혁명, 유통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ㆍ내수주 주도 흐름이 명확해지며 코스피의 경우 하반기 박스권을 시원하게 돌파하는 구간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톡스와 코스맥스, 덕산네오룩스, 이녹스 등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오쇼핑과 한국콜마가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다며 추천했다. CJ오쇼핑의 1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9040억원, 매출액은 4.1% 오른 2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68억원으로 6.6% 증가해 ‘성장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CJ오쇼핑은 지난해 4분기(14.1%)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높은 취급고 성장을 보여줬다. 이는 1분기 패션 상품 편성 비중을 일부 줄이는 대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렌터카 등 렌탈 상품의 편성을 확대하고 반복 구매율이 높은 이미용품, 식품의 판매를 확대한 것이 취급고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콜마의 경우 내수에서 기존 브랜드샵과 카버코리아 등의 수주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통사의 자체브랜드(PB) 화장품의 확대 전략으로 수혜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시장에서도 기존 고객사의 수주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북경콜마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모두투어를 추천주로 꼽았다. 모두투어는 올해 패키지 사업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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