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병국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이 탈당계를 제출한 12명의 자당 출신 의원들의 복당이 빠른 시일 내엔 어렵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5일 “황영철 의원과 달리 다른 분들은 탈당계를 냈기 때문에 복당하려면 당헌당규에 따라 복당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들이 바른정당 복당 의지가 있더라도 절차가 있기 때문에 선거 전에 절차를 밟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앞서 바른정당 탈당을 철회한 황 의원은 “서너 명 정도가 (바른정당 탈당 철회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탈당 과정에서 가장 큰 비난을 받은 장제원 의원의 탈당 철회 가능성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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