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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의 약진, 지지율 11.4% 돌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지난 1일 처음으로 지지율 10% 벽을 돌파했다.

E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30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심 후보의 지지율은 11.4%를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8.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3.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4.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박원석 정의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오롯이 심상정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라며 “지지율 상승의 기반은 20대, 여성, 무당층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표를 놓고 다투는 정치공학적인 싸움이 아니라 정치소외층의 적극적인 유입으로 나타난 수치”라면서 “심 후보는 정치의 새로운 토양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라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심 후보의 공식 SNS에도 이같은 소식과 함께 “보내주시는 성원이 부끄럽지 않도록 남은 7일간 보다 치열한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25.8%)무선(74.2%) RDD 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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