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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2017 서울푸드’ 개최…국내 식품기업 수출길 열린다
- 해외 바이어 610개사 초청, 국내 식품업체 해외 진출 지원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가 주관하고 610개 해외 바이어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이 오는 5월 1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푸드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글로벌 푸드 트랜드와 기술 컨퍼런스(신규) ▷서울푸드 어워즈 ▷컬리너리 챌린지 ▷공정무역기구 기업인증 지원 및 상품홍보관 등을 통해 국내 식품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내수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서울푸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 상담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글로벌 푸드 플라자’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해외 글로벌 유통기업 및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업체와의 1:1 상담 기회 제공, 거래 기반 조성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적극 힘쓸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상담성과가 기대된다.

국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1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깊이 있는 글로벌 식품 시장 진출 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 트랜드와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혁신상품’, ‘미래형 기술’, ‘시장전략’의 세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계의 각 분야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전략을 통한 수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KOTRA가 지원하는 인증 프로그램인 ‘서울푸드 어워즈(SEOUL FOOD AWARDS)’는 개최 이래 주목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콘텐츠다. ‘힐링’, ‘이노베이션’, ‘디저트’ 3개 분야에서 분야별 5개 제품이 우수상품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서 발급, 언론홍보 지원, 현장 특별 전시, 바이어 미팅 기회 제공, 온라인 판매 지원, 어워즈 로고 3년간 무료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소재 4성급 이상 호텔, 유명 레스토랑 셰프, 조리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 ‘컬리너리 챌린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컬리너리 챌린지’는 주 재료에 따라 16개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을 받은 국내외 요리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증명서를 발급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메달, 해외견학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주관하는 ‘공정무역기구 기업인증 지원 및 상품홍보관’은 국내의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전시하고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 컨설팅을 지원하는 자리다. 또한 현재 아프리카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공정무역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아프리카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해 국내 업체의 인증상품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에서 진출을 위해 작년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식품기업의 서울푸드에 참가해 수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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