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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 ‘서울을 그리다展’ 규모 커진다
-서울로7017 개장 맞아 전시작품 추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서울역에서 선보이고 있는 ‘희망의 서울, 서울을 그리다전(展)’을 오는 6월 말까지 규모를 더욱 키워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20일 ‘서울로 7017’ 개장을 맞아 서울역을 찾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전시 기간 김광성, 박재동, 이희재 화복의 기존 전시작품 60여점에 더해 우리만화연대 소속 신진작가 19명 작품 37점을 비치한다. 작품들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안 서울역 일대를 담은 그림들로 한정한다. 전체 100여점 작품이 방문객을 맞는다.

최정우 작가의 ‘고흐가 만난 서울역 고가공원’ 작품 [사진 제공=서울시]

이 가운데 김용길 작가의 ‘즐거운 상상’, 최정우 작가의 ‘고흐가 만난 서울역 고가공원’ 등은 서울로 7017 위 꽃이 만발한 모습을 그린 상상작품들로, 서울로 7017을 보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들은 발걸음이 잦은 서울역 연결통로, 6~9번 출구에 들어선다. 서울역을 지나가는 학생ㆍ직장인 등도 작품들을 자연스레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최대 가로 841㎜ 세로 1189㎜ 대형 작품도 있어 미술관에 온 느낌도 제공한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근현대사의 애환이 깃든 서울역 등에 대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서울로 7017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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