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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로 보는 ‘황금연휴 여행지’ 탑5 … 피해야 할 ‘막히는 도로’는?
[헤럴드경제]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징검다리 황금연휴 톱(TOP) 5 여행지와 피해야 할 ‘막히는 도로’는 어디일까. 작년 이맘때 인파가 몰린 곳을 되짚어보면 올해 황금연휴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30일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1∼8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이용한 약 1000만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T맵 목적지 설정이 가장 많았던 인기 1위 국내 여행지는 전북 전주시 전주 한옥마을이었다.

용인시 에버랜드가 2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이 3위,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이 4위 등으로 서울 근교 명소가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이 중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4월말과 5월초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남 담양군 죽녹원이 5위,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이 6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이 7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이 8위,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이 9위, 전남 함평군 함평나비대축제가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만, 작년 이맘때 연휴는 올해와 달리 휴일 사이에 낀 평일이 많았기 때문에 양상이 조금 다를 수 있다.

작년 이맘때 연휴의 T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연휴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가장 심한 교통혼잡을 겪을 구간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한남IC, 서울 양양고속도로 춘천 방면 덕소삼패IC,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면 마장JC 등이 작년 연휴 내내 상습 정체를 나타냈다.

작년 연휴 첫날인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한남IC, 서울 양양고속도로 춘천 방면 덕소삼패IC,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면 마장 JC, 천안 논산선 천안 방면 천안JC 등 부근에서 차들이 시속 50㎞ 미만으로 서행했다.

작년 어린이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한남IC, 판교ㆍ신갈JC, 서울 양양고속도로 춘천 방면 덕소삼패ㆍ화도IC 등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또 그 다음 날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한남IC, 판교JC,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면 마장JC, 서울 양양고속도로 춘천 방면 덕소삼패·화도IC 등이 혼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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