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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에른 뮌헨 獨 분데스리가 역사 쓰다… 사상 첫 5년 연속 리그 우승
[헤럴드경제]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뮌헨이 리그 우승컵을 들며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바이에른뮌헨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2위 RB라이프치히는 FC잉골슈타트04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가 세 경기밖에 없어 바이에른 뮌헨이 남은 3경기 모두 패하고 라이프치히가 모두 승리해도 승점 차이를 좁힐 수 없어 순위변동은 없다.

바이에른뮌헨은 2012~2013시즌 이후 5년 연속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년 연속 우승도 리그 사상 최초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또 통산 27번째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도 계속 이어 나갔다.

바이에른 뮌헨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FC 뉘른베르크로 9번이다.

카를로 안첼로티(58ㆍ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슈퍼컵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2관왕에 올랐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서독 국가대표로 명성을 날린 칼 하인츠 루메니게가 구단 사장을 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필리프 람, 마누엘 노이어, 토머스 뮐러 등 독일국가대표 주축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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