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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1회 충전 466㎞, 594㎞ 전기차도 7월 국내 출시
-90D 후속 모델S 75Dㆍ100D 추가 출시

-사전예약 돌입 후 7월 전후 인도 가능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테슬라코리아는 모델 S 90D에 이어 모델S 75D와 100D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테슬라코리아는 “75D와 100D의 국내 출시를 확정하고 고객 사전예약에 돌입했다”며 “현재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 주문한 차량은 약 3개월 후에 인도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시점은 오는 7월 전후가 될 전망이다.

추가 모델이 출시되면서 국내 출시될 테슬라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 라인업이 다양해졌다. 

모델 S 90D는 512㎞까지 갈 수 있는데 이를 사이에 두고 75D는 466㎞ 10D는 594㎞까지 주행할 수 있다.

모델S 이름에 붙는 ‘75’ 등의 숫자는 장착되는 배터리 용량을 뜻한다. 90D에는 90㎾h짜리 배터리가 적용되며 75D와 100D에는 각각 75㎾h, 100㎾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고 속도의 경우 75D는 시속 225㎞, 100D는 250㎞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5.4초와 4.4초다.

75D의 가격은 9945만원으로 책정됐고 100D의 가격은 1억2860만원으로 정해졌다.

각 모델에는 모두 같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이 적용된다.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Autopilot)도 똑같이 제공된다.

테슬라코리아는 90D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선정돼 개인개별소비세, 교육세, 등록세, 취득세 등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75D, 10D에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테슬라코리아는 서울 청담동에 이어 등촌동에 두 번째 서비스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6월로 예정된 국내 첫 차량 인도 전까지 완공된다.

슈퍼차저는 서울 최초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에 생긴다. 광화문에 위치한 그랑 서울을 비롯해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 수퍼 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동시에 부산,광주 등 국내 다른 도시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슈퍼차저는 올해 총 14군데에 설치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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