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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준 “ 10%포인트 격차 뒤집는것, 쉬운일 아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격차가 10%포인트 넘게 벌어진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신뢰하지는 않지만 10% 벌어진 게 사실이라는 전제로 말하면, 10%의 격차를 뒤집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은 아니다”고 했다. 윤 전 장관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안 후보가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김 전 대표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김 전 대표의 합류) 효과는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유권자들은 투표 사흘 전의 결정을 뒤집지 않는다”며 “그렇게 따지면 지금은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셈”이라고 했다. 


윤 전 장관은 또 김종인 전 대표와 함께 영입대상으로 자신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선 “국민의당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합류할 생각도 없다”며 “나는 이미 공개적으로 어떤 후보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했다.

한편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5~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6명에게 차기 대통령 지지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문 후보가 40%를 기록해 안 후보(24%)와의 격차를 16%포인트 차이로 벌이면서 1위를 지켰다. 두 후보의 지난주 지지율은 각각 41%, 30%였다. 뒤를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12%), 심상정 정의당 후보(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4%) 순이었다. 세 후보의 지난주 지지율은 각각 9%, 4%, 3%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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