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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만원 향해가는 삼성전자, 장 초반 신고가로 상승출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자가 전날 1분기 실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힘입어 28일 사상최고가를 재차 경신하는 등 주가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70% 높은 2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229만원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증권사들은 연달아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도연ㆍ이진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사주 6.4% 소각에 의한 주당순이익(EPS) 증가, 갤럭시S8 시장 반응 호조로 실적 모멘텀 발생, 도시바 반도체 매각에 의한 NAND(낸드) 빅싸이클(Big Cycle) 기간 연장 등의 이유로 매수를 추천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세철ㆍ서준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기존 보유 자사주 1차 소각(899만주, 20조원 추정) 결정 및 기 발표한 9조3000억원 매입/소각에 따른 주식수 감소와 실적 개선에 따른 EPS 변동으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6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유안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2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25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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