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권혁빈, 韓 부호 4위 만든건 ‘크로스파이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권혁빈 대표가 포브스 선정 한국 재산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보다 높은 순위다.

27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7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전년 대비 42억 달러 늘어난 168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2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지했다.


특이한 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권 대표가 뒤를 이었단 점이다. 권 대표의 재산 규모는 지난해 37억 달러, 올해 61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라는 게임으로 자수성가한 경영인이다. 이 게임은 온라인 FPS다. 800만명 동시접속 기록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대부분의 매출이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장에선 다른 FPS 게임에 다소 밀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매출 6619억원, 영업이익 3748억원을 올렸다. 2015년보다 각각 10.24%, 13.44%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6.63%로 2009년 이래 8년 연속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권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