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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영업익 사상 첫 6조원 돌파
삼성전자가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반도체를 앞세워 올 1분기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같은 분기 영업이익은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 3분기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규모다. ▶관련기사 3면

반도체 사업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 올해 시설투자 규모도 작년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IR 전무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올해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V-낸드, 시스템LSI,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시설투자로 9조8000억원을 집행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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