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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ㆍ금강주택 중견사 5월 1만4천여가구 분양
지난달 대비 분양물량 2배 이상 증가
경기도와 경상권에 물량 집중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중견 건설사들이 오는 5월 약 1만4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할 예정이다. 임대물량도 많아 세입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평가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 중견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24개단지 1만3180가구(임대 5509가구 포함)다. 지난달의 6947가구(임대 795가구 포함)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5월엔 2만8904가구가 시장에 풀렸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622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경남 2017가구, 경북 1321가구, 인천 1172가구, 광주 1106가구, 부산 870가구 등이다.

중견사 전체 분양 물량의 43%를 차지하는 경기도에선 반도건설이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576-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 단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투시도>’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59㎡ 150실이다. 1호선 명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호반건설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고등지구 S2블록에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84㎡, 총 768가구로 지어진다.

시티건설은 경남 김해 율하2지구 S3블록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을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의 84~128㎡ 1081가구다. 


뉴스테이를 비롯한 임대아파트가 7개 단지 5509가구가 나온다는 점이 주목된다. 4월 795가구가 공급된 데서 6.9배 늘어난 수치다. 금강주택은 임대아파트 1174가구를 선보인다. 울산 북구 송정동 송정지구 C1블록에서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II (가칭)’ 304가구가 나온다.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A2블록에서는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III (가칭)’ 8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성백조주택은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서 ‘김포한강 Ab-04 뉴스테이 예미지(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17개동, 70~84㎡의 총 177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비롯한 세입자들도 5월 중견사 물량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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