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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권 “독일 노래 표절? 알지도 듣지도 못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전인권의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활동한 독일 가수의 노래와 후렴구 등 일부분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전인권은 “표절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그룹 블랙 푀스(Black Fööss)의 노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ㆍ한잔 같이 하자)과 유사하다는 글과 함께 블랙 푀스의 공연 영상이 올라왔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내용이 급속도로 퍼지며 ‘표절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걱정 말아요 그대’는 2004년 발표된 곡이다. 전인권이 직접 작사부터 작곡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권은 이 곡을 2004년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고 밝혔었다.

또 최근 ‘응답하라 1988’ OST로 리메이크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도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표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독일 노래는 쾰른 지역 방언으로 맨발이란 뜻의 팀명을 지닌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은 1972년 발표돼 현지에서 인기를 누린 곡이다.

전인권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들어본 적도 없다”라는 논지의 주장을 피고 있다. 그는 “논란이 되고 독일 곡을 들어보니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표절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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