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에이플러스에셋, 스카이레이크와 500억 투자계약 체결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내 대표 GA 에이플러스에셋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와 주식매매 계약 등을 포함한 500억 규모의 투자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레이크(일명 진대제 펀드)는 한국의 대표적 사모투자펀드 중 하나이며 IT와 제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이번 투자는 에이플러스에셋의 회사가치와 비전을 높게 평가해 3년내 상장을 목표로 이루어진 것이다. 향후 ‘금융판매전문회사’를 지향하는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재무구조와 대외 공신력 차원에서 보다 유리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스카이레이크의 강점인 IT 기술과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닌 보험 빅데이터 및 판매 노하우를 접목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컨설팅, 상품개발 등 인슈테크(Insu-Tech) 사업 진출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왼쪽)과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4일 양재동 스카이레이크 회의실에서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플러스에셋]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GA로 국내 34개 생·손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세무, 투자, 위험보장 등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전국 100여개 지점, 4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에이플러스에셋을 지주회사로 해 에이플러스그룹 각 계열사에 함께 투자한 것으로, 에이플러스에셋의 계열사로는 효담상조, 셀뱅킹 등 토탈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A+라이프’, 종합부동산 컨설팅 회사 ‘A+리얼티’, 차별화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AAI헬스케어’, 대출판매전문회사 ‘A+모기지’ 등이 있으며, 에이플러스그룹은 2016년 매출 2349억, 당기순이익 87억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dew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