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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씨어터ㆍ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 미술장터 지원’ MOU
2년 연속 블루스퀘어 NEMO 제공
“작가 미술장터 활성화 협력”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4월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인터파크씨어터(대표이사 박진영)와 2017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를 작가 미술장터 공간으로 제공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기존의 대규모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콘텐츠의 작가 미술장터 개설 단체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예술가들이 자생적으로 미술품 판매의 장을 열어, 대중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인터파크씨어터 이종규 상무(왼쪽)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오른쪽)는 4월 25일‘2017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지난 2015년 시작한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민간단체 및 기획자들에게 장터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3300여 명의 예술가와 68만여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참여했다.

작가 미술장터는 작가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품 시장으로, 예술가와 고객이 직거래 하는 방식이라 구매시 별도 수수료가 없다. 작품 가격도 1만원부터 시작하고, 10-30만 원대 작품이 주를 이뤄 부담도 적다. 화랑, 미술관 문턱을 넘기 힘든 작가들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계기이자, 작품 구매를 어려워하는 일반 대중에게는 보다 쉽게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7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참여단체 공모는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지사항(www.gokams.or.kr) 또는 작가 미술장터 공식 누리집(www.v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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