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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대한광통신, 1분기 순이익 흑자전환…올해 사상 최대실적 전망
-올해 1분기 영업익 33억원, 순이익 31억원…순이익 흑자전환 8년 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광통신 전문기업 대한광통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2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났다.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돼 당기순이익은 8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이 추정한 상반기 매출액은 67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올 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세계 주요 통신시장인 중국이 지난해부터 4G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4G 투자 확대와 5G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 세계 광통신 케이블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지난해부터 광섬유 공급 부족이 심화돼 판매 단가가 전년 대비 약 30% 올랐다”고 설명했다.

대한광통신은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외적 투자손실을 정리하고, 안산 케이블공장 부지를 매각해 차입금을 대폭 상환했다. 

오치환 대한광통신 대표는 “광통신산업 슈퍼사이클이 큰 폭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며 “대한광통신은 광섬유ㆍ광케이블 제품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국내 유일 기업으로 향후에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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