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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G생명 공모가 3만3000원 확정...보험주 징크스 깰까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ING생명보험은 공모가가 3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공시했다.

ING생명은 지난 6∼2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은 ING생명의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범위(3만1000원∼4만원) 안에서 결정됐으며 최종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을 초과한 생명보험사는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 이후 7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수익성, 성장, 효율성, 자본ㆍ리스크 관리 간 최적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영 방침을 더욱 공고히 하고, ING생명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NG생명은 동양생명(2009년 10월)과 한화생명(2010년 3월), 삼성생명(2010년 5월), 미래에셋생명(2015년 7월)에 이어 생명보험사로는 다섯번째로 코스피에 상장한다. 사모펀드 소유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ING생명은 총 3350만주(40.9%)를 구주매출로 공모하며,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다음 달 11일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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