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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株 지배구조개편 기대감, 3거래일 연속 강세
[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 롯데그룹주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이어지며 3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보다 1.26% 오른 1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우는 0.14%였다.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1.42%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푸드(0.92%), 롯데쇼핑(0.41%), 롯데케미칼(0.57%), 롯데정밀화학(1.74%),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롯데그룹주는 전날에도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형성되며 연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등은 3일 연속 상승중이다.

지난해 롯데 측은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계획했으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농단 사태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호텔롯데 상장을 잠정중단했다.

유통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푸드,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쇼핑 4개 회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각각 만든 후 투자회사를 통합해 중간 지주회사를 만들 계획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4개 투자회사가 하나의 지주사로 합병되는 과정에서 롯데제과가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4개사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았는데 특히 롯데칠성은 가장 저평가 돼 있어 상승 여력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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