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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크로아티아, 새로운 하늘 길 열렸다
에미레이트항공 주 7회 신규 취항
‘꽃보다 누나’ 김자옥, 생전에 감동한 곳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크로아티아에 새로운 하늘길이 열렸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랩핑 항공기를 선보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사진> 국제공항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 동남부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취항하는 유럽의 39번째 도시이다. 크로아티아 북서쪽에 자리잡고있는 수도 자그레브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봄과 여름 시즌엔 도시 곳곳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특히 유명하다. 또한, 겨울철에는 도심에서 자동차 20분 거리에 위치한 메드베니카산에서 스키 등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에는 보잉 777-300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을 제공하며, 16톤의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 발 EK129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20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자그레브 발 EK130편은 매일 15시 35분 출발하여 23시 05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장준모 지사장은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는 ‘꽃보다 누나’ 촬영지로 유명해진 후, 남녀노소 불문 낭만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라며,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새로운 여행지에서 한국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유럽 감성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고(故) 김자옥 배우는 작고 직전 ‘꽃보다 누나’에 출연 크로아티아에서 말 할 수 없는 감동을 표현한 바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전 세계 83개국 15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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