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북한의 주요 핵시설 등을 목표로 한 미국의 ‘외과수술식 공격’에 대해선 일단 외교적인 수단으로 억제에 나서겠지만,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 군대가 38선을 넘어 북한을 지상에서 침략해 정권을 전복하려 한다면 즉시 군사적 개입에 나서겠다며, 핵시설을 넘는 목표에 대한 지상전엔 개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신문은 “중국은 무력 수단을 통한 북한 정권 전복과 한반도 통일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마지노선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끝까지 견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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