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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수술대 오른 타이거 우즈, 문제는 ‘허리’
[헤럴드경제=이슈섹션]‘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또 수술대에 올랐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 탓이다. 이로써 우즈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즈는 2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룰 통해 “19일(현지시간) 텍사스 허리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 등에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가 허리 수술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4년 4월 마스터스를 앞두고 처음 허리 수술을 받았고, 2015년 9월과 10월 잇달아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치료에 전념했던 우즈는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필드에 복귀했다. 16개월만에 복귀한 우즈는 이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73-65-70-76)를 쳐 15위를 기록,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우즈는 2월 출전한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를 앞두고 다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해 우려를 낳았다.

이번 수술로 재활에 6개월 정도가 걸리는 만큼 올해 올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8월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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