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9포인트(0.56%) 오른 2161.24에 출발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12.26포인트(0.57%) 오른 2161.41를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166.97을 터치하며 급등했지만, 이내 등폭을 줄여 2160선 초반에서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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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9억원, 기관은 38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1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복(-0.83%), 전기가스업(-0.04%), 종이ㆍ목재(-0.01%)를 제외하고는 오름세다.
전기전자(1.44%), 철강금속(1.23%), 제조업(1.01%), 화학(0.86%), 의약품(0.84%)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한국전력(-0.23%)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1.17%), 현대차(0.35%), NAVER(0.63%), 삼성물산(1.56%), POSCO(2.28%), 신한지주(0.73%), 삼성생명(0.92%), 현대모비스(0.68%)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6거래일만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3만3000원(1.64%) 오른 20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1만2456주), DSK(8609주), 모건스탠리(4884주)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있어 외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 하락은 자사주 매입 기간 일부 외인들의 차익실현에서 비롯한 것으로 단기 숨고르기”라며 “2분기 부터 IM 사업부 실적 개선과 더불어 하만 실적이 본격 반영돼 영업이익 9000억원 증익 효과가 발생,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2조5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주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로 이틀 연속 강세다.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1만1500원(5.50%)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4.05% 오른 2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푸드(1.26%), 롯데칠성(2.97%)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전날에도 롯데제과(8.29%), 롯데칠성(6.01%), 롯데쇼핑(4.45%) 등이 강세 마감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경우가 자주 관찰된다”며 “롯데제과는 자회사들의 지분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주가에 기회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번 롯데그룹 지배구조 관련 전개과정에서 노이즈가 발생한 것처럼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힙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초반 1만43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우리은행은 지난 1분기 6375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6년여 만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0.16%) 내린 634.8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 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휴젤(0.54%)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셀트리온(-0.33%), 카카오(-0.66%), CJ E&M(-0.60%), 메디톡스(1.04%), 로엔(-1.22), 코미팜(-0.22%), SK머티리얼즈(-0.94%), 컴투스(-1.15%) 바이로메드(-0.63%)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0.11%) 내린 11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