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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감독 “류현진 좋아질 것”…19일 11시10분 선발 등판
[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0)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류현진의 앞선 두 차례 선발 투구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구속 88마일(142㎞) 안팎을 꾸준히 유지했다. 좋은 위치에 있었다.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등판에서 70여 개 밖에 던지지 않아 어깨가 싱싱한 상태라면서 팀이 최근 이틀간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는데 류현진이 가능하면 오래 끌어줬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첫 번째 선발 등판에서 대결한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이날 리턴 매치를 벌인다.

류현진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86일 만에 홈경기에 등판하며 이번이 정규리그 개인 통산 60번째 선발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5.79로 좋지 않았고 두 차례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게임 노트에서 류현진이 작년 7월 이후 오랜만에 홈구장 마운드에 선발 등판한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홈에서 27차례 선발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7로 선전한 기록을 소개했다.

이날 류현진의 3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MBC SPORTS+와 엠스플뉴스를 통해 TV-웹-모바일 동시 생중계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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