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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리스크 해소 기대감, 화장품株 강세
[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17일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4.80%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우선주(2.58%), 아모레G(3.33%), 아모레G우선주(2.58%)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3100원(3.99%) 오른 8만700원을 기록중이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 역시 7.32% 오른 3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LG생활건강(3.70%), LG생활건강우(1.95%), 코스맥스(3.62%), 코스맥스비티아이(4.96%), 한국화장품(4.33%), 잇츠스킨(5.40%), 토니모리(2.43%) 등이 오름세다.

그간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강력한 대응으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억5869만 달러로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9.7%에 그쳐 수출액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중국 수출 증가 속도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긴장관계의 완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날인 16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는 한국 차기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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