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이색 전시장…95팀 작가 참여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올해 첫 ‘소소’가 내일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4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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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소소`현장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예술시장으로, 지난 2013년 시작했다. 참여작가와 관람객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전시에는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95팀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연주, 야외영화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소소한 예술품이 주로 출품됐다. 지난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 전체 542팀이 지원했고 그 중 상업성보다는 예술성, 그리고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 95팀을 선정했다. 올해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상반기, 하반기 모두 11회 추진될 예정이다.
작품 전시와 더불어 ‘정밀아’, ‘김목인’, ‘강아솔’, ‘우주히피’ 등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무대와 ‘이연숙’, ‘김가람’ 작가 등의 미술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6월 3일에는 에단호크가 출연하는 예술영화 ‘내 사랑(MAUDIE)‘의 야외 상영회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02-39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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