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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행, 코리아투어카드 1장이면 준비‘끝’
관광·쇼핑·공연 할인 등 47종 혜택
민관 합동발행 두 달새 1만장 불티
이달부터 메트로·공항철도서도 판매


외국인이 코리아투어카드 1장을 가지면 얻을수 있는 혜택은 25개 기업-기관의 47종에 달한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민간과 제휴해 만든 코리아투어카드는 개별여행객들이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불카드이다.

티머니 전국호환 교통카드의 기능이 있어 지방여행을 가도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 잔액은 출국 전 편의점에서 환불받는다.



현대아이파크몰은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주고,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두타면세점은 각각 10%, 롯데월드몰은 10~50%의 상품값을 깎아준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서울관)은 반값에 입장시킨다. 국립국악원은 상설 공연 전석 30% 할인해주고, 쁘띠프랑스는 성인 2000원을 깎아준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SM타운 극장의 동방신기 스페셜 홀로그램 콘서트 등은 30% 할인혜택을 준다. 점프(JUMP)공연은 20% 깎아준다.

현금 등으로 일일이 계산했으며 100만원 지출할 것을 이 카드만 있으며 70만~80만원으로 족하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1월 출시한 코리아투어카드가 두 달 만에 1만장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4월들어 하루 평균 200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체 판매량의 85%가 인천국제공항 내 편의점과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에서 판매됐다. 전국 편의점 판매분 중 지방이 26%를 차지해 널리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4월부터는 ‘한국스마트카드’의 협조로 서울메트로(1~4호선)와 공항철도 자판기에서도 판매한다. 한국방문위는 앞으로 국내외 여행사와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처를 확대하고, 코리아투어카드 추천 관광루트 개발 및 지역별 구매빈도를 분석해 개별관광객 대상 실질적인 혜택과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개별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지방 관광지의 혜택까지 넓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코리아투어카드 하나로 편리하게 방문하도록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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