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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아시아나 필리핀에서 글로벌봉사활동 전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부터 필리핀 아이따족이 거주하는 아시아나 빌리지에서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 19명은 3일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에 위치한 필리안 마을을 찾았다.

봉사단은 파손된 기존 염소우리를 보수해 염소 사육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염소 17마리를 기증해 염소 개체 수를 늘려가는 방식의 자립지원 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 직원 봉사단원들이 마을 염소우리 보수작업을 마친 후 염소 17마리를 마을에 기증하는 모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또 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대나무를 활용해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 보수 작업을 통해 마을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반복되는 우기와 건기로 인해 보건 위생이 취약한 현지 특성에 맞춰 주민들에게 위생키트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6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부터는 마을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영양제를 지속 구입해 제공하고 학업 장려금을 정기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이 마을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마을을 인근 고지대 지역으로 옮기고 주택 70여채를 직접 지어줘 아시아나 빌리지를 조성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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