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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장 초반 반락, 코스피 2160선 ‘간신히 사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KOSPI) 지수가 30일 장 초반 냉온탕을 오가다 간신히 2160선을 지켰다. 장중 2160선을 하회하던 코스피는 다시 상승했으나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11%) 내린 2164.64로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에도 기관투자자들의 강한 매도에 지수가 하락했다. 개인은 658억원을, 외인은 88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기관은 2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종목이 우세였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장중 한 때 210만원을 다시 상회하기도 했으나 전날보다 0.48% 오른 209만9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1.60%)와 한국전력(0.22%), 삼성전자우(0.37%)가 상승했지만 나머지 SK하이닉스(-0.78%), 네이버(NAVER)(-0.35%), 포스코(POSCO)(-0.87%), 삼성물산(-0.39%), 현대모비스(-0.42%) 신한지주(-0.74%) 등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종목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1.56%), 통신업(0.93%), 전기가스(0.46%), 전기전자(0.15%) 등이 강세였지만 의약품(-1.69%), 건설업(-1.06%), 비금속(-0.95%) 등 다수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반대로 소폭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5포인트(0.17%) 오른 614.68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도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가 상승했다. 기관과 외인은 각각 17억원과 5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3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종목이 더 많았다.

카카오(-1.19%), CJ E&M(-0.12%), 로엔(-0.89%) 등은 하락했지만 셀트리온(0.11%)을 비롯해 메디톡스(3.43%), 코미팜(0.93%), SK머티리얼즈(0.49%), 컴투스(0.34%), 바이로메드(1.31%), GS홈쇼핑(0.4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2.57%), 기술성장기업부(0.96%), 금융(0.80%)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부품(-2.03%), 운송(-1.45%), 인터넷(-0.8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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